UXUI 디자인/스터디

리디자인 스터디 | 1-2주차 기록

서팍 2021. 9. 21. 22:46

 

2달간의 UIUX디자인 직무교육을 받은지 3주가 되어간다.

졸업 직후이고 학원을 다닐 계획도 없는 상황인지라,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직무교육에서 만난 언니와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어플 출시 경험을 위해 지원했던 동아리에서도 떨어졌는데, 당장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상황이라 스스로 직무 역량을 갈고 닦아야 할 때 인 것 같다고 느껴 열심히 스터디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6주 간 리디자인 스터디

1주 리뷰

6주 간 새로운 어플 제작 스터디

1주 리뷰

 

이렇게 14주의 계획이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주차에는 각자 어떤 어플을 리디자인할지 고민하면서 이야기 나눴고, 주차별 계획을 세워 공유하며 마무리했다.

중간중간 UIUX 관련 아티클도 서로 공유해가면서 여러 정보를 공유하기로도 약속했다.

아래는 1주차 때 공유받았던 아티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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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다이아몬드를 떠올리면서 계획을 간단히 세워봤다.

 

섬네일 이미지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도서관 어플인 '리브로피아'를 리디자인하기로 했다. 어플의 오랜 이용자로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플을 좀 더 사용성있게 다듬어 전세대가 공공 도서관을 더 자주 편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터디를 진행할 것 같다.

 

2주차

1. 문제 분석

ㄱ. 기능의 분류가 체계적이지 않아 홈 화면에 버튼이 너무 많다.

홈 화면이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 기능을 어거지로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자주 쓰이는 기능인 도서관 회원증과 대출현황 페이지는 홈화면의 좌우에 배치하여 스와이프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밖의 기능들은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고 똑같은 형태의 버튼으로 반복배치 되어 있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찾아 접근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그 밖에도 소장자료 검색창, 하단탭도 홈화면의 구성을 어지럽히는 레이아웃에 한 몫하고 있다.

우선 기능을 분류하여 페이지를 재배열하여 홈화면에 드러낼 기능과 정보들을 추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ㄴ. 팝업형태의 리뷰(댓글)작성 창 - 질좋은 리뷰(댓글)가 올라오지 않는다.

어플 내부에서는 책에 달린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리뷰인 셈이다. 

그런데 댓글 작성할 때, 책을 읽은 사람인지 아닌지 제한이 없다. 뿐만 아니라 댓글을 작성하는 창도 작은 팝업 형태이면서, 그런 댓글들을 보여주는 형태도 너비가 좁아 긴 글을 쓰고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 질좋은 형식의 댓글을 남기려는 사용자도 질려서 그만둘 것만 같다. 그러다보니 댓글 자체도 무의미한 내용밖에 남지 않고 있으며 댓글을 활용해 읽을 서적을 선택하려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이는 결국 댓글 작성자에게도 큰 동기가 되지 못하고, 댓글 기능 자체의 존재 의미가 희미해져 버린다.

어플 사용자가 어떤 때 댓글을 확인하고, 작성하고, 또 이용하는지 댓글과 관련한 플로우를 분석, 개선할 필요가 있다.

 

ㄷ. 플로우에 따라 도서와 관련한 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이 불친절하다.

대출 현황 페이지에서, 우리 도서관 신간소식 페이지에서나, 특정한 키워드를 검색하는 때 내가 보고싶어하는 정보가 각기 다 다르다. 이에 따라 정보를 정렬하거나 표시하는 방식이 다 달라야 사용성이 좋은데, 그런 부분에서 사용자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 예를 들면, 서적 검색 페이지에서 서적에 대한 세부 항목을 따로 검색하거나 정렬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그렇다. 그밖에도 신착 도서 페이지 등 다양한 서적 리스트가 포함되는 페이지에서 어떤 정보를 드러낼 것인지, 또 구체적인 정보를 요하는 사용자에게는 어떻게 그 정보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위는 도서관 어플의 전반적인 플로우를 한 번 가볍게 돌아보며 정리한 IA.

 

기존 IA를 보충해보자면 이런 식으로 도서관 관련기능 / 도서 관련기록 / 추천 서적 과 같이 세 파트로 나누었다.

이제 Lo-fi 와이어프레임을 차차 짜야 한다. 세가지 파팅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또 언급된 문제점들을 제대로 해결해주는지를 고려하면서 진행해나갈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