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온코스 (2021) | 디자인 과정

서팍 2021. 12. 8. 09:33

온코스는 취향저격 맞춤코스 추천앱입니다.

 

 

2021.9~2021.12

개발자 4명

디자이너 1명

 

 

졸업 직후 UXUI 디자인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 들어가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들어갈 당시 이미 앱 기획이 끝난 상태였고, 와이어프레임을 개발자 분들이 진행하고 계셨어서 바로 이어받아 UI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출시까지 마무리해야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기획에 대해 아쉬운 점들은 넘어가고 깔끔한 UI 디자인에 좀더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1. 버전관리

좌측부터 lo-fi 와이어프레임이고, 제일 우측에 있는 버전이 최종 버전입니다.

말이 최종 버전이지 출시를 위해서 와리바리 급하게 끝낸 버전이라,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자잘한 수정을 해야하긴 합니다만, 개발자분들과 함께하는 피그마 파일이라 여기까지 진행했습니다.

 

 

 

 

2. IA 구조도 정리

기존에 개발자분이 작업하신 IA구조도와 그 범주

 

 

기존에 미로 사이트를 이용하여 제작된 IA구조도는 너무 많은 라벨 때문에 가독성이 좋지 않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IA 구조도 작업자와 충분히 논의하지 않아서 갈등 상황이 생길 뻔 했는데, 새 구조도는 디자인 작업과 프론트 개발의 편의를 위해 재정리한 것이며 기존 구조도를 완전히 리뉴얼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드리면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프론트와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구체적인 IA 역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제가 만든것과 같은 기획단에서의 간단한 IA 구조도가 선행되어지고 그 다음 개발자분들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형식으로 IA구조도를 발전시키시는 것 같은데 개발자분들이 보시기에 업무가 롤백된 느낌이 들어서 놀라셨던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서로 다른 파트간 업무의 이해도가 낮아서 발생한 갈등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3. 최종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피드백을 받은 후 수정 전 상태입니다. 

 

주된 피드백을 정리하자면

1. 목업을 클레이로 사용한다면 깔끔한 UI가 더 돋보일 것 같다.

2. 중복되는 듯 보여지는 화면 디자인은 최대한 줄이면 좋을 것 같다.

3. 기획단에 TSC 테스트의 문항을 UX Writing 한 부분을 보여주더라도 좋을 것 같다.

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이후 아이콘 디자인을 추가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컨셉 페이지에 추가해도 될 것 같다는 점.

포스트에서는 첫 부분에 이미 프로모션 이미지를 삽입해뒀기 때문에 아이콘은 이미 보셨겠지만.

자잘하게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포트폴리오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마지막으로 제작한 프로젝트라서 그나마 제일 정갈한 편에 속합니다. 앞선 프로젝트들이 다시 보기에 또 눈에 차지 않는 문제점이 생기긴 했지만...

포트폴리오 작업이란 완성이라는게 없다고들 하니까 어쩔 수 없지요..

 

 

 

4. 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기획 부분 정리

 

프로젝트 합류 초기에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기획단의 이야기를 프로젝트 발표 PPT를 제작하면서 이제서야 구체적으로 파악했습니다. 먼저 진행해주셨던 설문조사 결과도 인용했고, 약점이 될 수도 있었던 기존 앱들과의 차별점 설명 등 까지도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위 내용은 포트폴리오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내용으로 오늘 PPT 제작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포트폴리오 수정과 함께 추가될 내용입니다.

 

 

 

 

스터디를 마무리하며

 

7-8월 2달 간의 프로그램에서 처음 슬기언니를 만나 스터디를 한지도 벌써 4개월이 가깝습니다.

그동안 비록 기획적으로는 많은 디벨롭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UXUI디자인 자체에 대한 이해도도 많이 높일 수 있었으며 실제적으로 작업도 많이 하고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저 자신의 숙련도를 조금씩 쌓아나갈 수 있어 보람찼습니다.

또다른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성장하는 계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부족한 포스트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